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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전국에서 4만4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부산·전북·충북 등지의 입주물량이 전년 동원대비 대폭 증가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물량은 4만4350세대다. 이는 전년 2월(3만7055세대)보다 약 20%(7295세대)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5131세대) 내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방은 부산(5424세대), 전북(3760세대), 충북(2301세대)의 입주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배 증가한다.

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제공: 부동산114]
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제공: 부동산114]
다음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2만2109세대다. 경기에서는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A-5)'(913세대), '시흥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2차'(2695세대), '김포한강 아이파크(Ab3블록)' 등 1만5482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기업형임대주택인 'e편한세상 도화'(5블록 932세대, 6-1블록 1173세대), '서창센트럴 푸르지오'(1160세대) 등 총 5131세대가 입주한다. 서울은 총 1496세대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방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2241세대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3149세대), '부산명지지구 중흥S-클래스에듀오션'(750세대) 등 5425세대가 입주하는 부산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다. 이어 ▲전북 3760세대 ▲세종 2691세대 ▲충북 2301세대 ▲경북 2096세대 ▲경남 1452세대 ▲전남 1298세대 ▲충남 1018세대 ▲광주 882세대 ▲울산 604세대 ▲강원 480세대 ▲대구 179세대 ▲제주 56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40만 세대 이상의 입주 물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긍과잉으로 가격약세가 지속되는 지방과 서울 강남권, 부산 등 투자수요가 건재한 지역들 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최근 보유세 개편 카드를 예고하면서 4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세 중과와 맞물려 다주택자의 주택매도가 예상되지만, 기대가치가 낮은 '똘똘한' 주택은 놔두고 나머지 주택을 선별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 과열시장을 진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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