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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등 특별할인 효과 톡톡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용인시 미분양 아파트는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미분양 주택현황 11월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의 미분양 물량은 1241가구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용인의 미분양 감소폭은 지난해 1월(5285가구) 대비 76.5%에 달했다. 전달(1508 가구)에 비해서도 약 17%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용인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 추세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늘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21.4% 늘었으며, 경기 지역도 5.9%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인지역의 미분양 감소 추세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용인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으며, 새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의 풍선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 여기에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인구 100만명을 넘은 메가시티로 성장했다는 점이 미분양 감소에 중요한 이유가 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용인시의 미분양 감소는 각 건설사가 특별 할인 분양을 통해 분양에 좋은 조건을 내건 것도 주효했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는 특별할인 분양과 함께 계약금 1000만원, 취득세 전액지원, 잔금유예 2년 무이자 등의 혜택 통해 미분양 물량 가운데 90% 가량을 해소했다.

전용면적 84~153㎡의 중대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고 용인경전철 역세권, 행정타운 도보권의 생활조건을 갖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지난해 초만해도 전체 1293가구 가운데 무려 1000여세대가 미분양이었다. 좋은 생활환경과 교통환경에도 용인의 부동산 경기침체가 깊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하고, 건설사의 혜택을 활용하면 실투자금 6000만원 정도로 분양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며 현재는 회사보유분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인 지역의 경우 인구증가, 고양시와 연결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외에도 부동산 비규제 지역이라는 다양한 부동산 호재가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특히 용인 행정타운 두산 위브의 경우 할인분양과 다양한 분양혜택이 마련돼 있어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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