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일선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서울 집값이 대체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17일 전국 6000여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이 68.4%에 달했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은 20.6%, 상승세를 점친 비중은 11.0%였다. 이는 전년도 조사에 비해 하락은 20.3%포인트 줄어든 반면 보합은 11.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상승 비중은 8.6%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은 상승 전망이 23.2%로 서울보다 많았다. 지방의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은 18.6%로 전국 평균치인 20.9%보다 낮았다.
올해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의 근거로는 경쟁력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48.3%로 가장 많았다. 하락 이유로는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43.1%)를 주로 꼽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