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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한국감정원, '2018년 주택시장 전망' 공인중개사 설문조사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올해 주택시장에 대한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가격 전망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변성렬 원장직무대행)은 전국 6천여 우수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내외 금리 인상기조, 부동산 관련 정부 대책 본격시행 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으로 응답(매매 67.5%, 전세 75.6%, 월세 70.9%)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할 경우 매매·월세는 수도권과 지방은 하락 응답률이 높았으며, 전세는 수도권은 하락(20.4%), 지방은 상승(12.7%)이 높게 나타나며 차이를 보였다.

매매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 응답은 보합 의견(전국 67.5%, 수도권 66.3%, 지방 68.8%)이 우세한 가운데, 보합을 제외하면 소폭 하락 의견(11.2%)이 많으며,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상승 응답률(18.6%→11.6%)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43.1%)로 응답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경쟁력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48.3%)으로 답했다.

전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전국 75.6%, 수도권 74.6%, 지방 76.7%)으로 응답한 비율이 월등히 높은 가운데, 보합 응답자를 제외하면 소폭 하락(7.7%) 의견이 많으며, 수도권은 상승보다 하락, 지방은 하락보다 상승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전세공급물량 증가(67.6%)로 응답했으며,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매매가격 하락 우려 및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45.0%)로 응답했다.

한편, 서울지역의 매매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56.7%)이 우세한 가운데 전세가격 전망도 보합 의견(76.4%)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월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전국 70.9%, 수도권 66.8%, 지방 75.0%)이 우세한 가운데, 보합을 제외하면 소폭 하락(14.4%) 의견이 많았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신규입주물량 및 대체주택의 월세공급(51.3%)으로 응답했으며,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35.6%)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RMS)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2017년 12월 29일부터 13일간 진행됐으며, 2천232명이 응답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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