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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총 2232명 중 67.5% 응답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주택 매매.전세.월세시장 모두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도 절반 이상이 보합 의견을 냈다.

17일 한국감정원은 전국 우수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응답 공인중개사의 67.5%가 매매시장이 보합을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은 66.3%, 지방은 68.8%가 보합에 표를 던졌다. 서울지역의 매매가격 전망도 보합 의견이 56.7%로 우세했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소폭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11.6%로 지난해 18.6%에 비해 낮아졌다.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43.1%)를 이유로 들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경쟁력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48.3%)을 꼽았다.

전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수도권 74.6%, 지방 78.7%로 보합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하면 소폭 하락(7.7%) 의견이 많았고 수도권은 상승보다 하락 응답, 지방은 하락보다 상승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로 전세공급물량 증가(67.6%)를 들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매매가격 하락 우려와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45.0%)를 지목했다.

월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도 보합이 70.9%로 우세했고 수도권은 66.8%, 지방에서는 75.0%이 지난해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답했다. 월세시장의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신규입주물량과 대체주택의 월세공급을 이유로 제시했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35.6%)를 이유로 거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3일간 진행됐으며 총 2232명이 응답했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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