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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7호선 더블역세권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온수역’. /사진=삼호
서울의 높은 아파트값과 신규 공급 부족 현상의 반사효과로 수도권 분양시장의 활기가 기대된다.

18일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 한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 39만3689가구 중 서울의 신규 공급단지는 4만9412가구,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만7605가구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인구의 20% 가량이 서울에 밀집된 반면 이곳에서 일반 수요자가 분양 받을 수 있는 신규 아파트는 4% 남짓한 셈.

부담스러운 아파트값도 한 몫 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627만~2160만원으로 3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911만~1116만원으로 22% 상승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로 인해 서울과 전국 아파트값 차이는 5년 만에 716만원에서 1044만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처럼 끝없이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 여파로 수요층의 시선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도권으로 돌리는 분위기다. 그 중에서도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성이 편리할 뿐 아니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실거주 가치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갖춰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다산신도시에 공급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의 경우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과 연계한 서울 접근성, 활발히 개발 중인 다산신도시의 미래가치 등을 앞세워 분양에 나서 청약에서 최고 18.5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됐다.

성남 판교에서 같은해 7월 공급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역시 판교창조경제밸리 등의 개발호재와 신분당선, 분당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부각돼 역시 전 타입이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살인적인 서울 아파트값과 턱없는 공급량에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이동 중”이라며 “특히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서울 주요도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면서도 남다른 미래가치까지 갖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이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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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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