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서울 집값 0.03%..지난주와 상승폭 동일
강남4구 전세가격 0.23% 하락
© News1
© News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강남 지역 집값이 6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동안 서울 집값을 견인했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하락에 서울 집값은 보합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국감정원이 17일 발표한 '2018년 5월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강남4구의 하락세는 이번에도 계속됐다. 강남구(-0.06%)를 비롯해 서초구(-0.02%), 송파구(-0.05%)의 하락에 강남4구 전체는 0.04%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4구 관망세가 확대돼 최근까지 이어지던 일부 균형 맞추기 상승도 거의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은 도심접근성이 우수한 중구(0.18%)와 뉴타운 수요가 있는 서대문구(0.14%), 성북구(0.15%) 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가 0.01%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1%씩 하락했다.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하락, -0.07%를 기록했다. 광주와 대구, 세종 등은 입지조건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경상도와 충청도 등의 경우 공급 과잉과 지역기반 산업 침체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전국 전세시장은 전남, 충북, 광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0.08% 하락했으며 강남4구(-0.23%)가 15주 연속 전셋값이 떨어졌다. 강남4구에서도 송파구가 0.33%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북 지역도 종로와 서대문구 등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해 -0.01%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13%, 0.06%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는 -0.11%를 기록했다. 지방 역시 0.09% 하락하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됐다.

yagoojoa@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