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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행복주택 1만4000여가구
최고 경쟁률 197대 1 기록
향후 공급물량 60% 수도권
입주자격 확대에 관심 급증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총 2만여가구에 달하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4분기 행복주택 1만4000여 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3.4대1, 최고 197대1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부터는 공급물량이 대폭 확대돼 올 한해 총 3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앞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 60% 이상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건축.재개발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활성화 됐다. 매입방식 행복주택도 지난해 1.4분기에 11개 지구에서 공급된데 이어 연내 3개 지구가 재개발.재건축 매입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2.4분기 중에 서울 공릉, 남양주 별내, 고양 행신2, 시흥 장현 등에서 공급이 이뤄지며, 3.4분기에는 서울 은평, 서울 신정3, 서울 반포한양, 서울 가락시영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4.4분기에는 화성 발안, 화성 향남2, 의정부 고산, 양주 고읍 등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비수도권은 2.4분기에 대전 봉산, 광주 우산, 대구 연경, 김해 율하2, 창원 노산, 제주혁신, 울산 송정에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3.4분기에는 충북 괴산, 광주 용산, 아산 탕정, 천안 두정, 광주 효천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4.4분기에는 정읍 첨단, 의령 동동, 광주 월산, 청주 산남, 대전 도안2, 완주 삼봉, 광주 첨단, 대구 비산 등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행복주택 입주자격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 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이 가능하며, 혼인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고 거주기간도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청약지역도 당초에는 해당 지역에 근거지가 있는 경우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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