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18일 KB부동산의 주간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3%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 변동률은 지난 4월9일 -0.03%로 2012년 8월6일(-0.01%) 이후 5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4월16일 보합세로 전환했다가 4월23일부터 4주째 내림세다.
같은 기간 전국과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은 각각 -0.03%, -0.04%로 전주와 같았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기타지방(-0.04%)은 전주보다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지역별로는 광주(0.04%)와 전남(0.03%), 대구(0.01%), 대전(0.01%)은 상승한 반면, 강원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남(-0.12%)과 울산(-0.09%), 세종(-0.06%), 충남(-0.06%), 경기(-0.05%), 서울(-0.03%), 부산(-0.02%), 전북(-0.02%), 인천(-0.01%), 충북(-0.01%), 경북(-0.01%)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0.07%), 성북구(0.05%), 서울 중구(0.02%), 은평구(0.02%), 마포구(0.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동구(-0.31%), 평택(-0.27%), 광명(-0.22%), 용인 처인구(-0.21%), 안산 단원구(-0.20%), 과천(-0.13%), 성남 분당구(-0.11%), 용인 기흥구(-0.10%), 성동구(-0.09%), 서초구(-0.08%), 송파구(-0.07%), 인천 서구(-0.07%), 화성(-0.07%), 남양주(-0.06%) 등은 전주 대비 내렸다.
한편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전주와 같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도봉구(0.27%), 서대문구(0.22%), 성남 분당구(0.22%), 서울 동작구(0.20%), 은평구(0.19%), 용산구(0.17%), 수원 영통구(0.15%), 서울 강남구(0.14%), 용인 수지구(0.14%), 하남(0.13%), 서울 강서구(0.11%), 영등포구(0.10%), 구로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평택(-0.25%), 안산 상록구(-0.16%), 오산(-0.04%), 화성(-0.03%), 수원 장안구(-0.03%), 안산 단원구(-0.02%), 인천 계양구(-0.02%) 등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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