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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내 실수요자의 중요도가 높아진 가운데 가성비, 공간활용도를 높인 틈새평형 타입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건설사들 역시 수요자들의 달라진 취향을 고려해 새로운 설계 도입 및 타입 세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틈새평형이란 아파트 면적 기준타입으로 꼽히는 전용 59㎡(소형), 85㎡(중형), 114㎡(대형)에서 벗어난 타입을 말한다. 특히, 전용 59㎡~84㎡ 사이에 해당하는 준중형 틈새평형이 주목받고 있다.

주로 전용 70㎡대에 해당하는 준중형 틈새평형은 소형보다 공간이 여유로우면서, 중형보다 분양가 부담이 적은 특징을 가진다.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데다 우리나라 2~3인가구가 전체의 47% (보건복지부 집계, 2017년)를 차지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아 떨어지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준중형 틈새평형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에 공급된 준중형 틈새평형(전용 60~83㎡) 가구 수는 20만6253가구인데, 이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공급된 가구 수(17만5995가구)보다 높다. 준중형 틈새평형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타입의 공급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준중형 틈새평형은 특화설계 적용 및 분양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 집을 넓히려는 수요자,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올해 역시 준중형 틈새평형을 향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흐름”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준중형 틈새평형을 갖춘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오는 18일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 예정인 ‘달서 센트럴 더샵’이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300-5 일대(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의 달서 센트럴 더샵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총 7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72㎡ 3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92가구, 72㎡ 186가구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일반분양 중 절반이 준중형 틈새평형인 전용면적 72㎡라는 점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특화설계 적용을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먼저 전용면적 72㎡는 2면 개방형 타워형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실내 개방감을 강화했다. 안방 내 위치한 드레스룸은 넓은 공간의 올인원 드레스룸 또는 독립형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함께 들어서는 구성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수납특화 설계를 적용한 다용도실은 세탁기, 건조기 설치공간을 포함해 손빨래볼, 하부장 수납공간을 확보해 주부들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안방 전면에 습식발코니를 배치해 빨래 건조 공간을 배치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와 더불어 전용면적 59㎡에는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2룸+알파룸 또는 3룸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눈길을 모은다. 2룸+알파룸 형을 선택할 경우 파우더룸과 부부전용 욕실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젊은 수요층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이처럼 차별화된 설계 구성을 갖춘 달서 센트럴 더샵은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달서종합시장, 종합병의원, 달서구청, 대구문화예술회관, 두류공원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덕인초, 성당중, 새본리중, 대구외고, 대건고, 효성여고 등이 주변에 있고, 학원가와 본리도서관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다.

또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남대구IC, 서대구역(KTX 예정)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으며, 10여개의 시내외 버스노선과 대구 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 2호선 감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성서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등이 차량 10분대 거리며, 대구 도심 반월당사거리도 20분대로 가깝다.

한편, 준중형 특화평면을 갖춘 달서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은 달서구 감삼동 103-2(지하철 2호선 감삼역 2번 출구 앞)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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