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수도권 입주물량 10.1% ↑..지방 증가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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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수도권 입주물량 10.1% ↑..지방 증가세 '주춤'

6~8월 전국 입주예정물량 10.9만가구

뉴스1 | 이동희 기자 | 입력2018.05.23 11:00 | 수정2018.05.23 11:00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물량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줄어들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8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어든 10만903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늘고 지방은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은 5만8344가구로 1년 전보다 10.1% 증가하는 반면 지방은 5만695가구로 15.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 수도권은 Δ6월 용인남사 6725가구 등 2만5831가구 Δ7월 파주운정 2998가구 등 1만8582가구 Δ8월 화성동탄2 1909가구 등 1만3931가구 등이다. 지방은 Δ6월 강원원주 1243가구 등 1만7548가구 Δ7월 대전판암 1565가구 등 1만1793가구 Δ8월 청주오창 2500가구 등 2만1354가구 등이다.

주택 규모별로 Δ60㎡ 이하 2만9038가구 Δ60~85㎡ 6만9115가구 Δ85㎡ 초과 1만886가구 등으로 전체의 90%가 중소형주택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3917가구, 공공 1만5122가구 등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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