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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고덕 자이'
20일부터 1순위 청약 진행
"분양시장 다시 활기 보일것" 기대

[서울경제] 6·12 북미정상회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등 메가톤급 정치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관심을 끌었던 서울·수도권 관심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정치적 빅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청약 열기가 다시 고조될 조짐을 보이자 건설사들이 미뤄뒀던 알짜단지 분양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98만원으로 전용 59㎡의 분양가는 5억2,000만~6억6,000만원, 전용 84㎡는 7억1,000만~9억3,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목동 힐스테이트’ 전용 84㎡ 시세가 12억 수준임을 감안하면 4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1차 계약금은 모든 면적 동일하게 3,000만원으로 정해졌다.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조감도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조감도
GS건설이 고덕주공 6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자이’도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당해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특별공급에 배정된 가구수는 총 36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43%에 달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대로 일반 분양되는 전 평형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중도금 40%까지 이제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되고 물량도 확대된 만큼 특별공급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볼만하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이달 중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서 ‘힐스테이트 학익’ 616세대를 분양한다. 전용 73㎡, 84㎡로 구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 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북서울꿈의숲 인근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71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44가구다. 전용면적 59~111㎡로 구성돼 있다.

한 건설업체의 분양 관계자는 “국내 정치 이슈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6월 중순 이후 부터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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