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6만7789가구로, 작년 5월보다 20% 줄었다고 국토교통부가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 평균보다는 25% 감소한 것이다.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거래 감소 현상이 확연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3만5054건)는 작년보다 25% 줄었는데, 서울(1만1719건)에서만 주택 거래가 37.2% 급감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서 매매된 주택이 1년 전보다 60% 줄어든 1654건에 그치며 감소세를 주도했다.
지방 주택 거래(3만2735건)는 전년 대비 13.7% 줄었다. 부산(41.5%), 울산(36%), 경남(28.7%), 강원(21.4%)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대구에서는 1년 전보다 주택 매매가 35% 늘어났다. 제주(13%), 전남(13%), 광주(6.6%)도 매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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