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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올 상반기 주택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자가 7만4000명에 달하고 신규 등록주택은 17만7000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상반기 임대주택 등록 실적을 집계·분석한 결과 총 7만4000명이 등록해 2017년 상반기 신규등록(2만6000명) 대비 2.8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등록사업자 수는 2017년말 총 26만명에서 33만명으로 27%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자는 서울이 3만명, 경기, 2만3000명, 부산 4만7000명, 인천 2만8000명 등이었다.

전체 등록자는 서울이 12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가 9만6000명, 부산 2만2000명, 인천 1만3000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40대 26.3%, 60대 18.9%, 30대 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40대~50대가 노후 대비

나 자산활용을 위해 임대용으로 주택을 취득하고 임대등록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등록 민간임대주택수는 17만7000채로 지난해 상반기 6만2000채에 비해 2.9배, 작년 하반기 9만1000채에 비해 1.9배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 민간임대주택 수는 2017년 말 98만채에서 115만7000채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등록된 민간임대주택 17만7000채 중 9만3000채는 4년 이상 임대되는 단기임대주택이며 8만4000채는 8년 이상 임대되는 장기임대주택(준공공임대, 기업형임대)였다. 이에따라 2018년 6월말 기준 4년 이상 단기임대는 총 98만2000채, 8년 이상 장기임대는 17만5000채로 늘었다. 특히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요건이 조정된 올 4월을 기점으로 장기임대주택 등록비중이 20~40%선에서 60~80%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중 등록된 17만7000채 중 서울이 6만6000채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만9000채, 부산 1만5000채, 경북 5만5000채, 충남 5000채 등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체 민간임대주택수는 서울이 36만1000채, 경기 35만8000채, 부산 11만4000채, 인천 3만7000채 등으로 전국적으로 115만7000채를 기록했다.

한편 6월 등록임대사업자는 582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219명 대비 11.6% 증가했으며 등록임대주택수는 1만7568채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1121채에 비해 57.9% 증가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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