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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은 전망치(자료: 한국감정원)
   ▲2018년은 전망치(자료: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지방 집값이 14년 만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주택 매매가격은 0.4% 내렸다.

감정원은 올 하반기 지방 집값 변동률이 -0.9%로 상반기보다 하락 폭이 두배 이상 커지면서 올해 연간으로는 -1.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집값이 연간 단위로 하락하는 것은 2004년(-1.6%) 이후 처음이다.

반면 올 상반기 1.5% 뛴 수도권 집값은 하반기에도 0.2% 오르면서 연간 1.7%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감정원은 예상했다.

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와 지역산업 경기침체, 금리인상 압박 및 보유세 개편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견고한 수도권 중심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주택 공급이 증가하는 지역이나 지역산업 경기가 침체되는 지역은 가격 하락세가 확대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남 거제다. 아파트값 하락률이 15.55%에 달했다. 이어 창원 성산구(-7.48%)·울산 북구(-6.73%)·경북 경주(-6.66%)·경기도 안성(-6.55%)·울산 동구(-6.53%)·창원 마산회원구(-6.37%)·창원 의창구(-5.67%) 등 순이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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