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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김종훈 선임기자 | 입력2018.07.16 16:48 | 수정2018.07.16 16:48

[경향신문] 올 하반기에 수도권 집값은 0.3%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0.7%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6일 내놓은 ‘국토정책 브리핑’에서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0.2% 내외 하락하는 가운데 수도권이 소폭 상승하고 지방은 하락하면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단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단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연구원은 전세 가격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1.2%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은 1.2%, 지방은 1.1%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준공 물량 증가세가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수도권은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사업,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접경지역 개발 기대 등이 반영돼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국지적 호재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지역개발 공약 사업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와 함께 GTX, 월곶-판교선, 9호선 연장 등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시장이 안정되고 있으나 국지적 불안 요인도 병존하고 있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책의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훈 선임기자 k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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