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자 114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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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 박상길 | 입력2018.07.17 09:51 | 수정2018.07.17 09:51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 입주자 11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경기도(수원) 141명, 강원도(춘천) 114명, 경남(창원·진주·김해) 162명, 광주 417명, 충북(청주) 138명, 대전 168명이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도심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하고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660만원, 임대료는 최저 3만2000원에서 최대 15만6000원이며 신청인 자금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에서 전환 가능하다.

또 단독 세대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 중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 시중 은행(우리·기업·농협·신한·국민)에서 본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청약 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다른 시·군 출신의 대학생이며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LH가 원룸형태로 설계하고 재건축해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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