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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가 지역 부동산 호재가 돼 집값을 상승시킬지 관심이 높다. 정부는 부동산 과열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인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미래 주거가치도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7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 스마트시티 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구체적인 추진내용이 확정됐다. 공유차량을 도입하고 스마트시티 최신기술을 통한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이 있었던 지난해부터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과 부산은 지난해 지가변동률이 각각 7.015%, 6.507%로 전국 평균(3.879%)의 두배 수준이다. 세종은 올 1분기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56%를 기록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015년 5월 입주한 '에일린의 뜰' 전용면적 66㎡는 지난해 10월 시세가 3억1500만원으로 입주 당시 평균가인 2억4000만원보다 7500만원 올랐다. 같은해 7월 입주한 '명지1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61㎡도 올 2월 약 5000만원 올랐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도시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프로젝트는 대형개발 수준의 호재"라며 "스마트시티는 부의 지도를 바꿀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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