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부영그룹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각 건설현장에 얼음, 식염포도당, 생수(냉온수기) 등을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낮 최고 기온 시간대(12:00∼14:00)에는 휴식 및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샤워실ㆍ탈의실(콘테이너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현장마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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