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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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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후 줄곧 내리던 서울 강남 집값이 거의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의 '7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 상승한 가운데 강남 11개구는 0.08%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영등포(0.24%)와 용산(0.2%)이다. 서울시가 용산과 여의도를 서울의 3대 도심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호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강남4구 집값은 0.01% 올랐다. 강남4구는 4월 둘째주부터 집값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강남구만 유일하게 0.05% 하라가고 강동구(0.05%)·송파구(0.04%)·서초구(0.01%) 등은 올랐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강남 집값 상승이 매매심리를 움직여 서울 집값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의 규제가 남은 만큼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실제 서울 주택매매는 지난달 1만401을 기록해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강남4구는 1371건으로 4분의1로 줄어들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거래가 적은 상태에서 1~2건의 거래가 집값 상승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용산이나 여의도 등 일부 지역은 국지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장이 상승세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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