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리얼미터 조사
32% "적절"..20%는 "과도" 응답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첫 주말인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첫 주말인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17일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결과에 따르면 9·13 부동산대책이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화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답한 비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적절하다’가 31.9%, ‘과도하다’는 응답은 19.8%였고, ‘모름·무응답’은 8.9%다.

지역별로 보았을 때 경남·충청권에서 미흡하다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미흡 55.2%·과도 18.1%·적절 17.7%를 기록했고 대전·충청·세종에서는 미흡 38.9%·적절 27.5%·과도 24.1% 의 결과가 나왔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적절 45.3%·미흡 29.2%·과도 19.4%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집값 급등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미흡하다는 인식과 적절하다는 인식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적절 37.7%·미흡 33.8%·과도 20.2%, 경기·인천은 미흡 38.5%·적절 33.6%·과도 19.5%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적절하다는 인식이 절반 가량인 50.2%로 나타났으나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미흡하다는 답변이 각각 52.6%, 52.5%를 차지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층(미흡 51.9%·과도 27.8%·적절 17.0%)과 중도층(미흡 44.6%·적절 29.3%·과도 19.5%)에서는 미흡하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반면, 진보층(적절 53.0%·미흡 24.7%·과도 14.3%)에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