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8월말 기준으로 이같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은 지난 8월 광진구와 노원구, 중구에서 총 383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초과된 단지는 ㎡당 분양가 산정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동대문구와 마포구, 서초구, 중랑구 분양 사례가 이번 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평균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다고 HUG는 설명했다.
인천지역은 전월 대비 0.86% 하락한 334만3000원, 경기지역은 2.97% 상승한 407만원이다. 수도권은 471만5000원으로 전월과 같았다. 같은 기간 5대광역시 및 세종시(330만7000원)는 0.26% 상승했고, 기타지방(255만3000원)은 0.66%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5개 지역은 ㎡당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했고, 6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말 기준 320만1000원이다. 전월 대비 0.16% 하락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4.81% 상승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는 1.58% 떨어졌고, 전용면적 102㎡ 초과는 0.78% 하락했다.
한편 지난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7098가구로 전월(8342가구) 대비 15% 감소했다. 전년동월(1만9308가구) 대비 63% 감소했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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