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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문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은 한강변에 자리 잡은 초고가 빌라형 아파트다. 모든 가구에서 한강이 조망된다.

영동대교 남쪽 도산대로 방향 오른쪽으로 1차와 2차가 접해 있다.

상지카일룸(1차)은 2003년 12월 입주했다. 지상 13층 전용 244㎡ A·B·C 주택형 16가구와 전용 273㎡ 1가구로 조성됐다.

1차와 바로 접해있는 2차는 2006년 8월 입주했고 지상 16층 전용 244㎡ 단일 주택형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3.29대(1차)와 3.73대(2차)를 확보하고 있다.

1차에서 도산대로쪽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진 3차는 2009년 7월에 입주했다. 1개동 16층, 전용 244㎡ 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 삼성동과 잠원동, 장충동, 대치동에도 같은 브랜드의 고급형 주택이 여러 곳 있다.

최근 서울시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상위 20개 단지 중에 상지카일룸이 3위와 공동 4위에 두 곳이 올랐다. 64억원에 신고돼 3위에 오른 카일룸(1차) 전용 244㎡는 지난 6월에 거래된 13층 물건이다. 2016년 10월에 2층 물건이 32억원에 거래된 이후 거래가 없었으므로, 2년여 사이에 가격이 두 배 오른 셈이다. 공동 4위에 오른 카일룸 2차 244㎡ 물건도 지난 6월에 거래된 13층 물건이다.

실거래가 신고 금액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삼성동 현대아이파크(105억원), 2위에는 한남동 한남더힐(78억원)이 올랐다.

카일룸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도 2곳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3차 전용 265㎡가 공시가격 51억2000만원으로 3위에, 1차 전용 273㎡가 49억8400만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 10위안에 오른 2곳은 실거래가 신고 내용이 없어 이번 ‘실거래가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카일룸의 내부 시설은 최고급으로 구성돼 있다. 주방가구는 불탑과 독일의 지메틱, 주방 가전으로는 밀레, 대리석은 유럽산 크리마마필, 수전은 한스글헤와 콜러, 문 손잡이는 독일의 FSB 등 세계적 명품으로 채워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일룸은 최고가 땅이라는 입지적 요인과 고급스러움을 표방, 유명인들의 취향을 잘 맞춘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조영남, JYJ의 김준수, 가수 비(정지훈) 등이 카일룸에 거주하거나 소유, 또는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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