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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연휴기간 고속도로 무료..서울 대중교통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 입력2018.09.18 10:00 | 수정2018.09.18 10:00
추석 연휴기간 이동목적별 출발일·시간대별 이동 비율 전망.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추석 연휴기간 이동목적별 출발일·시간대별 이동 비율 전망.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번 추석 동안 총 3664만명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과 24일 오후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정부합동 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의 교통수요 조사결과 추석 연휴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664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24일에 최대인 7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인원 중 86%가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55만대가 예상된다.

교통혼잡은 귀성객이 집중되는 추석 하루 전(23일) 오전과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24일) 오후가 가장 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귀성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목포까지 5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귀경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 역시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23일 오전 0시부터 25일 밤 12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면제 대상이다.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요금소에서 요금정산 없이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에는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철도 39회 △항공기 7편 △여객선 210회 더 운행된다. 24~25일 이틀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경인선, 경춘선 등 광역철도 역시 오전 1시49분까지 연장운행한다.

고속도로에서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무인기)과 헬기가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을 단속한다. 경찰은 암행순찰로 대형차량의 난폭운전을 감시할 계획이다. 주요 거점마다 순찰차를 배치해 졸음운전도 방지한다.

주요 고속철도역사의 방범용 CCTV(폐쇄회로TV)는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철도역사와 열차 내 성범죄, 소란, 난동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인천공항 등 주요공한에서는 승객·수하물 보안검색과 보호구역 출입통제를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발 전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실시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알 수 있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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