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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대구 수성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첫 선

중견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이 주택 브랜드 ‘하늘채’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새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하늘채 BI는 2006년 8월 홍콩 유명 디자이너가 대나무를 현대적 건축물로 형상화해 제작한 것이지만, 이번에 심플한 스퀘어형 마크로 탈바꿈했다. 로고 색깔도 퍼플 컬러에서 다크한 블루 계열로 바꿨다.

코오롱글로벌은 “스퀘어형 마크는 하늘채의 창의적 공간의 시작을 의미하고, 이 속을 채운 하늘채의 볼드해진 로고 ‘타이포’는 고객에게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유니크하고 모던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뀐 하늘채 BI 디자인은 올 하반기 대구 수성구 시지 이마트 자리에 공급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번 BI 변경은 코오롱글로벌이 향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코오롱 글로벌은 올해 전국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건축부문 수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 2월 3311억원 규모의 대구 신암1구역을 비롯해 부산 새연산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 시공권을 따냈다.

올 하반기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성남, 수원, 안양 등에서 일반 분양 4000여 가구 신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세종, 부산, 대구, 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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