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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서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 시승행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연다.

국토부는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고속·시외버스가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국내 최초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된 고속·시외버스 차량을 이용해 휠체어 탑승설비 안전성을 검증하고, 휠체어 사용자 등 대상으로 예약·인적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해 내년년 하반기부터 시범 상업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시승행사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인 개발차량에 대해 설명 및 시연하고, 홍보부스 등도 마련하여 휠체어 사용자인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고속·시외버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승행사에는 휠체어 사용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평가그룹도 참여해 휠체어 리프트 작동 상황 및 차량 내 휠체어의 고정장치 사용방식 등을 체험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토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함께 심층 논의해 마련한 제도개선 방향도 공동 발표한다. 앞서 국토부와 전장연은 지난해 11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위해 정부·장애인·전문가 등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공동 발표문에는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휠체어 탑승가능 고속·시외버스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에 대한 새로운 정책 과제가 포함돼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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