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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서 시승행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ㆍ시외버스가 도로 위를 달린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 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국내 도입을 목표로 내년 9월까지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중이다. 휠체어 탑승설비 안전성 검증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예약ㆍ인적 안내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 시범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시승행사는 연구 성과인 개발 차량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핵심이다. 휠체어 사용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평가그룹이 참여한다. 이들은 휠체어 리프트 작동과 고정장치 사용방식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국토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제도개선 방향 공동 발표도 이뤄진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민간 협의체의 성과 발표인 셈이다. 공동 발표문에는 저상버스,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ㆍ시외버스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에 대한 새로운 정책 과제가 포함된다.

김경욱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ㆍ시외버스 표준모델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개선점을 확인해 내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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