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심에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출규제로 실수요자의 자금난이 심화된 데다 전셋값도 오르는 상황이라 장기간 안정된 주거생활이 점점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KB국민은행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5% 올랐다. 3.3㎡당 1405만원에 달한다. 서울의 전용면적 59㎡ 아파트값 평균은 3억5000만원대로 지난 1년 새 1500만원 올랐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에 비해 5~10% 이상 저렴하고 장기전세주택일 경우 주변시세의 80% 수준이다. 민간에서 짓는 공공임대주택도 초기 임대료가 주변시세 대비 90~95% 이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고척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2205가구 규모로 짓는다. 주변에 대형쇼핑몰과 스트리트형상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A2블록과 A10블록에서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장현초, 진말초, 장곡중 등이 가깝다.
다음달에는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 M6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 새움초가 있고 새움중, 다정초∙중, 다중고(개교 예정) 등도 가깝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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