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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광주리첸시아 등 완판 릴레이
내년 서울·세종 등 1만호 공급
금호산업 건설부문(이하 금호건설)이 잇달아 주택사업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주택명가 부활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내년 서울 가재울뉴타운, 세종시 등 전국 1만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내년 3월 세종시 4-2생활권 분양을 시작으로 2019년 7개 단지 총 1만3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가재울, 경기 수원 고등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에서 3개 단지 4601가구가 분양되고 세종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 전북 전주 등 지방에서 4개 단지 5770가구가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 더힐'을 비롯해 '갤러리303' '여의도 리첸시아' 등 주요 고급주택을 건설해온 주택명가로 내년 공격적 분양을 통해 주택사업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보다 많은 1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옛 주택명가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양성용 금호건설 주택영업본부장은 "워크아웃 졸업 3년 차를 맞아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는 물론 핵심 지역 소규모 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수익형 부동산사업 등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분양 확대와 동시에 고급 주거단지 발굴,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신도시 시장 개척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특히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공원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택지 매입, 민간 합동, 설계 공모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주택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올해 금호건설은 미분양으로 악명 높던 경기 광주를 비롯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잇달아 청약 1순위에 완판시키는 등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이자 경안동에 17년 만에 공급한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최고 66.5대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이달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최초의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평균 5.14대1로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올해 초 김포 양곡지구에서 분양한 '한강 금호어울림'도 조기에 완판됐다.

분양 흥행에 이은 주택사업 수주도 상승세다. 지난 3월 2211억원 규모 광주우산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데 이어 7월 대전천동3구역 민간참여공공 수주(976억원), 청북 청주 율량사천 주택재건축 수주(1329억원), 8월 세종시 4-2생활권 민간참여공공(1256억원)을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교체하며 주택사업 강자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다지고 있다. 특히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브랜드인 '리첸시아'는 기존 최고급 주거공간 이미지를 추구하며 브랜드 개성을 창출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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