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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10월 전국 법원 경매 물건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 건수인 약 1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지난해 말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늘면서 경매 물건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전국 법원 경매는 전월대비 2,878건 증가한 1만1,220건이 진행돼 3,905건이 낙찰됐다. 10월 진행건수 1만1,220건은 2016년 5월 진행건수 1만2,153건 이후 최고치다. 10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4명 감소한 3.3명이다.

경매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경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시설과 토지 경매 진행 건수 증가 때문이다. 전국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대비 1,351건 증가한 4,796건이 진행됐으며, 토지는 전월대비 1,130건 증가한 4,271건이 진행됐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10월 경매 진행 건수 증가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신건이 증가한 점”이라며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부담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10월 경매 시장 낙찰률은 34.8%로 유찰된 물건이 많아 향후 경매 진행 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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