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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 심사위원들이 7월24일 진행된 서울 현장심사에서 꼼꼼히 출품작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심사위원들이 7월24일 진행된 서울 현장심사에서 꼼꼼히 출품작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경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심사과정은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치열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건축사 외에도 공동 설계자로 수상이 가능하게끔 문호를 열어 상의 외연을 넓히고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점이 달라졌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시작은 3월 접수 개시와 함께 일찌감치 막이 올랐다. 6월 1일까지 신청이 이뤄진 응모작 중 7월 초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현장심사는 지방 이틀, 서울·수도권 3일 등 총 5일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에서 훌륭한 작품들이 응모한 까닭에 심사위원들은 짧은 기간에 전국을 누비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확인을 통해 작품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기존보다 현장심사 작품을 늘리면서 심사위원들이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지방 현장 심사는 19~20일 이뤄졌으며 작품수가 많은 수도권은 24~26일 3일에 거쳐 진행됐다. 지방에서는 청주, 세종, 무주, 광주, 통영, 김해, 부산 등을 돌았다. 제주도에서 출품한 작품을 보기 위해 일부 심사위원들이 추가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작품 수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3일간 현장심사가 진행됐다. 매일 예정 시간을 넘어 끝나기 일쑤였다. 심사위원들이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둘러보고 공법ㆍ재료는 물론 마감재 등도 밀도 있게 심사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심사 마지막 날에는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자정까지 진행했다. 박성준 심사위원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토론 끝에 수상자를 정했다”며 “짧은 시간에 작가의 철학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심사위원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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