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내년 2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50년사' 편찬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1969년 2월 15일 한국도로공사법에 따라 창립한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를 포함해 현재까지 30개 노선 총 연장 4151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해 관리하고 있다. 민자고속도로 중 3개 노선인 159km도 위탁 관리한다.
한국도로공사 50년사는 본문집, 화보집, 별책 등 세 권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화보집은 내년 2월, 본문집과 별책은 3월 발간 예정이다.
50주년기념사업팀(TF)이 추진위원회와 함께 편찬 작업을 전담하며 직원 및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과거사진과 자료를 연중 수집하고 있다. 관련자료를 소장한 국민 누구나 도로공사(054-811-1363)로 연락하면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사사(社史) 편찬을 통해 지난 반세기의 자취와 성과를 집대성하고 공유하는 한편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한단 방침이다.
50주년 기념 대내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길 사진 베스트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변천사 퀴즈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