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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가 0.3% 올라, 지난해(1.5% 상승)보다 상승률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0.8% 오르고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올해부터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탓에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1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을 발표하며 “국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고 가계부채 건전성 강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면서 “전세시장은 경기·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보합하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 상승도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매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8·2 부동산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정부가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금리 상승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대출규제가 본격화되고, 경기 지역에서 입주물량과 전세공급이 늘어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의 매매시장도 지난해보다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주택 매매량도 2017년보다 13.4% 줄어든 82만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5% 올랐고, 아파트는 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4.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세종 아파트(4.3%)가 그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의 경우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여파로 실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에선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돌아설 예정이지만, 경기와 인천, 지방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파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 하락하고, 수도권은 보합, 지방은 0.7%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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