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단지 안에서 '캠핑·수영·전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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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단지 안에서 '캠핑·수영·전시' 즐긴다

매일경제 | 조성신 | 입력2018.07.18 09:06 | 수정2018.07.18 09:54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내 조성 예정인 실내수영장 모습 [사진제공: 현대건설]

# 지난 3월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는 실내수영장과 DIY공방, 멀티미디어방 등 여가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물론 클럽라운지에서는 새로운 식단의 식사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평균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달 뒤인 4월 공급한 '세종 마스터힐스'에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실내 수영장와 스카이라운지, 각종 전시회나 발표회 관람이 가능한 소공연장이 단지 안 들어선다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인기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단지에 입주민들의 여가 및 취미시설을 갖춘 물량이 늘고 있다. 요즘 같은 시장 부침이 심한 여건 속에서 입주민 주거 만족도와 담보가치 제고 모두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전시 유성구 죽동 '죽동 대원칸타빌(2017년 5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매매가격은 1년 상 1억500만원(3억3500만→4억4000만원, KB부동산시세 참고)이 올랐다. 이 단지에는 캠핑장, 도심형 주말농장 등 입주민 가족이 다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수영과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와 반려동물 확산에 따라 반려동물케어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서는 '강남 루덴스' 옥상에는 최근 놀이문화 트렌드인 '루프탑 파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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