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섹션오피스가 신 업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혼자 조용히 공부하려는 고시생부터, 중소기업의 1인 사업자까지 이용자는 각양각색이다.

넓은 사무실이 필요 없는 분점도 섹션오피스를 찾는 추세다. 굳이 넓은 공간을 임대하지 않고, 필요한 공간만 사용하는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섹션오피스 및 공유오피스를 마련해 수요자를 공략한다. 섹션오피스는 임대료가 저렴하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미 다수 공급된 오피스텔 등과 수요자가 크게 겹치지 않는 틈새시장이다.

산업단지 연계가 용이한 미사강변도시에는 일부층 전체를 섹션오피스로 꾸민 지식산업센터도 등장했다. 미사강변도시서 공급 중인 ‘미사강변 SK V1 center’는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일부층이 전용 10평대 섹션오피스로 구성됐다. 업종과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 구성은 다양하다.

입주 기업을 배려한 비즈니스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건물 내 식당과 편의시설 등을 통해 원스톱 업무환경이 지원된다. 입주 기업 근로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출퇴근 시간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직주근접이 필요한 수요자를 위해 기숙사도 마련했다. 총 365실이 공급되는 기숙사엔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복층형 설계로 공간효율을 중요시하는 최근 경향이 반영됐다. 다락과 발코니를 조성해 서비스 면적도 넓혔다. 공간선택의 폭이 넓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중소기업 규모일수록 분양시 혜택이 커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정부 규제로 침체된 다른 부동산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전매제한이 없다. 분양 후 담보대출로 전환할 경우 지식산업센터는 70%, 기숙사는 50%까지도 대출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인근에 한강은 물론 망월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지식산업센터를 둘러싼 자연환경은 쾌적함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의 질도 높인다. 미사강변 SK V1 center는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다. 근무 중에도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과 가벼운 산책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섹션오피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하남 지역은 산업단지 업무 연계가 용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섹션오피스를 갖춘 미사강변 SK V1 center는 연면적 8만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다. 지하 2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 지상 10층 기숙사동 등으로 구성된다. 기숙사는 원룸형, 투룸형으로 구성된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인접한 미사IC를 통해 잠실 20분대·강남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논의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으로 향후 교통 호재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미사강변도시는 강동업무단지·엔지니어링 복합단지·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를 이어줄 수 있는 입지다. 삼성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각종 생활인프라도 접근하기 쉽다. 미사대로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한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가 조성돼 원스톱 쇼핑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스타필드 하남이 가깝고, 코스트코도 인근에 개점할 예정이다.

한강변에 위치해 동쪽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하남 종합운동장·미사조정경기장 공원·망월천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분양홍보관을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 시 룸형 기숙사와 섹션오피스 유닛을 관람할 수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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