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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CBS노컷뉴스 윤석제 기자 | 입력2017.07.26 11:27 | 수정2017.07.26 11:27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사드 배치 이슈 이후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신사동과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현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사역 상권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6.4%, 압구정 상권은 3.1% 하락했다.

신사역 상권은 대형면적대 매물 출시로 상대적으로 ㎡당 임대료 하락폭이 컸지만 중저가 브랜드의 집객효과로 그나마 나은 분위기를 보였다. 주중 오후 및 주말에 일반 수요자들의 방문이 꾸준해 유동인구가 유지되고 있다. 상권 분위기가 정점을 찍었을 때보다는 소폭 한산해진 경향은 없지 않지만 요식업종 및 SPA브랜드 위주로 명맥이 이어졌다.

압구정 상권은 성형외과, 고급브랜드 밀집지역뿐 아니라 로데오상권 내 유동인구 자체가 뜸해 썰렁하다. 상권 침체가 지속되자 강남구는 압구정 로데오 상권 내 건물주와 상인들로 로데오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임대료 인하 및 상권 활성화 방침을 세웠다.

인사동과 북촌 상권은 지난 해 3분기 이후 3분기 째 임대료 하락세가 지속 중이다. 특히 관광객 비중이 높았던 인사동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현저히 감소했다.

인사동에서 이어지는 북촌 상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높은 임대료 수준에 개성 있는 점포들이 사라지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옅어진 가운데 관광수요 및 내국인 유동인구 감소로 빈 점포가 늘어가는 모습이다.

[CBS노컷뉴스 윤석제 기자] yoonthom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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