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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6월까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중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2차 용지공급 추천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강동구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만4천523㎡ 규모로 조성된다. 올림픽대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서울~세종간(제2경부)고속도로 신설 계획 등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돼 유리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복합단지 내 6개 자족기능시설용지 구역 중 자족 2구역 일반기업용지 5개 필지(8천703㎡), 자족 6구역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6개 필지(1만195㎡)다.

한강변에 위치한 자족 2구역 일반기업용지는 2-3, 2-4 2개 필지를 통합 공급하며 나머지 3개 필지는 개별 공급한다. 주 입주대상은 첨단업종, 지식기반산업 등 업무시설과 연구시설이다.

자족 6구역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는 전체 필지를 하나로 통합해 공급하며, 지식산업센터 설립 사업자를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

일반기업용지의 경우 사업자는 준공일로부터 5년간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직접 사용해야 한다.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 5년간 전매도 금지된다. 단,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는 사옥을 건축할 수 없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사용 의무비율과 전매제한을 두지 않았다.

사업계획서는 일반기업용지의 경우 6월 11일까지, 지식산업센터 전용용지는 6월 21일까지 강동구청 투자유치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강동구 기업유치평가위원회'에서 기업현황, 재무능력, 사업계획, 지역사회 기여계획 등을 평가해 각각 6~7월 중 추천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자족기능시설용지 1차 용지공급 공고 결과 자족 2-1, 2-5 통합용지는 원양어업 부문 중견기업인 신라교역이, 자족 2-8은 철도차량부품 및 장치물 제조업체인 우진산전이 추천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5월까지 서울토지주택공사(SH)와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SH공사 또는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투자유치과(02-3425-649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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