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거래량이 1년 새 급감했던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늘어났다. 특히 전세시장이 안정되면서 월세비중이 줄어들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6만3687건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5.3% 감소했다고 밝혔다. 1∼7월 누적거래량은 총 50만1082건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9% 줄었다.
정부가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시행한 데 이어 재건축규제와 보유세 인상 예고 등이 잇따라 주택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14만945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세가 14.2% 늘었고 월세는 12.3% 늘었다.
1∼7월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8만344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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