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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은 9월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웅천동 1702-1 일대)에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숙박시설은 기존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에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다.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 규모다. 면적별로 Δ132㎡ 147실 Δ149㎡ 299실 Δ166㎡ 136실 Δ284㎡ 1실 Δ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주거에서부터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가 조성 중이다.

GS건설은 단지 인근에 마리나 시설이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6월 요트 150여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웅천지구와 여수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웅천자이 더 테라스를 웅천지구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바다와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고 전 가구에 발코니를 설계할 예정이다. 공중정원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되며 마리나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분양하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웅천자이 더 스위트를 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프리미엄 단지로 선보이겠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하이엔드 생활공간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들어서며 예약접수자에 한해 26~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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