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학군 역삼동 '역삼래미안' 학군배정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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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군 역삼동 '역삼래미안' 학군배정에 관심↑

매일경제 | 이다연 | 입력2018.08.20 13:57 | 수정2018.08.20 13:57

역삼동은 현재 소규모 재건축 사업 진행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청담·도곡 아파트지구 내 역삼동 758·은하수 760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회는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서울시의 고시를 받아냈으며, 이후 조합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 중이다. 역삼동 758 재건축사업은 역삼지구개발 잔여지로 역삼 푸르지오, 래미안 그레이튼, 대림역삼, 역삼래미안 등의 아파트로 둘러싸였다.

이 중 학군이 탄탄한 역삼래미안은 투자자의 눈길을 끈다. 래미안(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8월은 학군배정시기에 맞춰 교육 환경 접근성이 뛰어난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10월까지 전입신고가 되는 집을 찾아달라는 문의를 많이 받는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이 단지는 명문학군이 가깝다. 도성초, 도곡초, 진선여고, 역삼중이 도보 10분권이다. 대도초, 도곡중, 중앙사대부고, 숙명여고, 단국사대부고 인근에 있어 학부모가 주목한다. 특히 역삼중이 지난해 전국에서 특목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로 뽑혀 인근 부동산 매물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

역삼래미안은 학군뿐만 아니라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분당선 선릉역이 도보권이다. 도로교통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인근에 위치해 쇼핑 생활이 편리하다.

한편, 래미안(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달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전용면적 59.4㎡ 중층 매물을 매매가 12억6500만원에 중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역삼래미안은 전용면적 59.4㎡, 59.53㎡, 80.87㎡로 소형 평형과 중형 평형을 제공하며 최고 22층, 12개동, 총 1050가구 규모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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