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지역별 > 서울
쌍용건설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 BI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 BI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사용할 통합 브랜드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이고 국내 주택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소개했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PLATINUM)을 합쳐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한 것이다. 쌍용건설 측은 ‘더 플래티넘’에는 세계적인 고급 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 자부심(Proud)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쌍용건설이 브랜드 개편에 나선 것은 국내 주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쌍용건설은 해외 건축분야의 강자 명성을 이어왔지만 국내 주택사업에서는 연간 1000가구 안팎의 아파트 등을 공급하며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였다. 이같은 국내 주택사업 실적으로 쌍용건설의 시공능력평가는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30위로 8계단이나 떨어졌다.

김동욱 쌍용건설 상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주택사업을 제대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아파트와 주상복합에 통합해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에 담겠다고 강조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명품 리조트로 불리는 부산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 부산)’를 시공했다. 김 상무는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의 건설 역량을 내세워 고객에게 자부심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앞세워 분양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10월 말부터 광주 광산, 인천 부평산곡, 부산 해운대 등에서 42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19년에는 전국 7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투자청(ICD)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시자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에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