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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서울 '워크플렉스 역삼점' 선보이며 본격
롯데자산개발이 2019년 1월 서울 강남N타워에 선보이는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 라운지 투시도.
롯데자산개발이 2019년 1월 서울 강남N타워에 선보이는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 라운지 투시도.
롯데자산개발이 기업형 임대주택에 이어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복합개발과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1월 '워크플렉스 역삼점' 오픈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019년 1월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남N타워는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유일하게 공급된 새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으로 희소성이 높다. 프라임급 오피스는 3만3000㎡ 이상(서울 건축연면적 기준)의 오피스 빌딩을 뜻한다. 워크플렉스는 7~9층에 들어서며, 1인~6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이 제공된다. 각 층 전용면적은 940여㎡로 전체 2800여㎡규모다. 예비 입주사는 스타트업이나 대기업들의 사내 테스크포스(TF) 등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국내 진출을 위해 한국 사무소를 마련한 해외기업이나 1인~30인 이상의 스타트업 등이 주요 수요층"이라면서 "현재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예비 입주사 모집을 위한 다양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공유오피스로 공급되는 단일면적 규모로는 테헤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공간의 공유오피스를 제공해, 입주사의 다양한 니즈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유오피스 성지, 강남권 집중
롯데자산개발은 공유오피스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오피스 절반 가량이 강남권역(GBD)에 집중돼 있는 것도 워크플렉스만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실제 자산관리 컨설팅회사인 쿠쉬먼&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전체 공유 오피스의 총 임차면적(30만여㎡) 중 GBD의 임차면적은 16만여㎡에 달한다. GBD에 가장 많은 공유 오피스가 위치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워크플렉스 역삼점에는 롯데자산개발만의 남다른 '고객 서비스'도 적용된다. 고급 라운지와 프리미엄 커피 제공 등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은 지원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보니 접근성도 좋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강남N타워 저층부에는 유명 F&B 브랜드도 대거 입점할 예정"이라면서 "(워크플렉스는) 비즈니스 복합공간은 물론 강남 일대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30년, 50호점 개설 목표
롯데자산개발은 기업형 임대주택과 복합쇼핑몰 운영을 통해 터득한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오피스 사업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1~10인 등 공유오피스 수요가 다양한만큼 대형·중소형 오피스 빌딩에 상관없이 다양한 크기의 공유오피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의 사내 벤처팀이나 프로젝트팀 등이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쇼핑몰, 주거, 오피스 등 고객에게 다양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부동산회사로서 롯데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공유오피스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면서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워크플렉스' 5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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