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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 울산 500명 대상 울산시범사업 조기마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BRT에 탑승한 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있다. 2018.4.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BRT에 탑승한 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있다. 2018.4.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교통비를 최대 30% 줄여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조기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 신청대상을 확대해 시민들의 체험기회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 할인된 정기권(월 44회 이용)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만큼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함으로써 최대 30%까지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10일부터 시범사업대상인 울산지역의 체험단 500명을 모집한 결과 불과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정부 관계자는 "마감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알뜰교통카드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5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범대상지역인 전주시도 단시일 내에 300명이 모집돼 신청인원의 조기만료가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인기의 원인으로 교통비 30% 절감의 실익이 있는데다 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앱) 간소화, 모바일 정기권 신설 등의 이용편의를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한 대학생 김모씨(23세)는 "연초에 관련 기사를 접하면서 울산시에 도입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체험단으로 선정된다면 새로 개선된 앱을 활용하여 교통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석환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은 "대학생, 직장인 등 통학 또는 출퇴근으로 매일 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시범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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