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미포조선, 추석 위문품 8천여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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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2018.09.19 15:11 | 수정2018.09.19 15:11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미포조선은 19일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품 8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현대중은 이날 울산 동구청을 찾아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온누리상품권 5천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900가구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된다.

현대중 직원들은 또 지난 17일부터 사회복지시설 26곳과 경로당 46곳을 찾아 과일과 떡, 백미 등 2천27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현대중 관계자는 "불황으로 회사와 지역 주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가위만큼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현대중은 1995년부터 24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동구 방어진주민센터에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동구 방어동 일대 경로당 10여 곳에 과일과 떡 등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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