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대단지 APT 첫 준공..입주 시작
연합뉴스
입력
2009.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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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에 들어선 첫 대단지 아파트인 '영종자이'가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준공 허가를 받아 3일 본격 입주가 시작됐다.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와 GS건설 등에 따르면 준공을 앞두고 모 언론사의 '부실공사 의혹' 보도로 논란을 빚었던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개동 1천22가구 규모의 영종자이 아파트가 2006년 공사를 시작한지 약 3년만에 당국의 준공 허가를 받아 입주가 가능해졌다. GS건설 측은 당초 지난달 28일까지 준공허가를 받고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부실공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경제자유구역청과 공사 현장 등지에서 보도내용에 대한 해명 등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집회를 갖는 바람에 당국의 준공 허가가 미뤄지면서 입주도 순연됐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영종자이 아파트는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배후부지로 개발될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한복판에 들어선다는 입지여건때문에 2006년 분양 때부터 지역 부동산업계는 물론, 서울과 인천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 가장 긴 인천대교 영종도쪽 출구의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인천대교와 서해는 물론, 송도국제도시, 인천 북항 등 인천 도심 전체의 조망이 가능하며, 승용차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는 약 15분,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는 1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영종자이 아파트는 이와 함께 초.중학교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분양 당시 99㎡형은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영종지구 택지개발이 아직 초기단계이어서 아파트 주변에 대형 마트와 공원 등의 편의.휴게시설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자이 아파트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는 금호건설이 시공한 '영종어울림' 아파트가 지난 2월부터 1, 2차로 나누어 입주 중이나 400여 가구에 그쳐 영종도에서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사실상 영종자이 아파트가 처음인 셈이다. 영종자이에 입주한 이모(39.여) 씨는 "남쪽으로는 서해가, 북쪽으로는 백운산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끝내준다"며 "영종도 일대가 개발 중이어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흠이지만 앞으로 점점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142.2㎡(43평)형에 입주한 정모(43.여) 씨도 "경기도 용인에서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에 살다가 왔는데 단지 내에 수영장이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고 전망이 특히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해 했다. GS건설은 신규 입주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영종자이 아파트 단지를 출발,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연수구 동춘동)과 영종도 내 공항철도 운서역, 영종초교를 각각 잇는 3개 노선에 대한 셔틀버스를 운행, 입주자들이 1년간 무료로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현장 시공 책임자는 "아직 아파트 주변 인프라가 모두 구축되지 않았지만 영종자이 아파트 바로 옆에 조성 중인 영종하늘도시 준공이 마무리되는 4~5년 뒤에는 더욱 완벽한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라며 "입주자의 편의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n@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연합뉴스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