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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서울 재건축 6주 연속 하락 연합뉴스 | 입력 2009.11.06 14:06
전세 상승세 둔화 속 양천.마포 등 오름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6주째 이어졌다.

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아파트 값도 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6%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0.59%), 강남구(-0.14%), 강동구(-0.0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는 개포주공, 잠실5단지, 가락시영,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에서 1천만~2천500만원 하향조정된 급매물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 고덕주공 3단지 59㎡의 경우 8월까지만 해도 7억2천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 5억7천만원선에 나온 급매물도 팔리지 않고 있다.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도 이따금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재건축을 포함한 전체 아파트 가격 변동률 역시 서울 -0.02%, 신도시 -0.01%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수도권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4주째 내림세로 송파구(-0.09%), 노원구(-0.05%), 강남구(-0.04%), 도봉구(-0.03%), 성북구(-0.02%), 양천구(-0.02%)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분당이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오산(0.05%), 광명(0.05%), 부천(0.05%), 안성(0.03%), 안산(0.01%) 등이 소폭 올랐고 의왕(-0.02%), 용인(-0.01%), 시흥(-0.01%)은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서울은 0.05% 올랐고 수도권(0.01%)의 오름폭도 미미했으며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외곽지역이나 수도권 등 전세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일부 지역에선 하락세가 나타났으나 도심ㆍ업무지구 주변이나 유명 학군 주변에서의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은 여전했다.

양천구가 학군 수요로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세가격이 1천만~2천500만원 오른 영향으로 가장 높은 0.2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직장인 전세수요가 꾸준한 마포구(0.23%)를 비롯해 성동구(0.11%), 노원구(0.10%), 중구(0.10%), 강남구(0.08%)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13%), 강서(-0.08%), 관악(-0.03%), 도봉(-0.03%), 중랑구(-0.02%) 등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수요가 이탈하면서 하락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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