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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집합상가 수익률 상승..역세권·단지내 상가에 몰려
중대형 등 강남상권 공실률↑ 상업업무용 건물 손바뀜 급증

저금리와 경기불황 장기화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역세권, 단지내 상가 등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상가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대표 상권이었던 강남 상권은 최근 공실이 증가하는 등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상가는 '매수세'가, 더 이상 수익을 맞출 수 없는 상가는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거래 절벽을 보이는 주거형 부동산과 달리 수익형 부동산은 손바뀜 현상이 늘어나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양극화 뚜렷

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저금리와 경기불황 장기화로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오피스, 집합상가의 1·4분기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의 수익률은 도리어 감소했다.

올 1·4분기 기준 오피스 수익률은 1.85%로 작년 4분기(1.73%)보다 0.12%포인트, 지난해 동기(1.55%)와 비교해도 0.3%포인트 증가했다. 집합상가의 경우도 1분기 수익률이 1.71%로 전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올랐다. 반면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수익률은 올 1분기 들어 전분기보다 각각 0.11~0.12%포인트 수익이 줄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은행이자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단지내 상가, 역세권 상가 등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수익형 부동산도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작년 5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안양 명학역 반도 유토피아'는 1호선 명학역 역세권 상가로 일주일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공덕 SK리더스뷰'도 단지 내 상가로 10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올해 11월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인근 '애비뉴스완'도 작년 말 공급 이후 조기에 모두 팔렸다.

■시장 침체에 손바뀜 증가

반면 우리나라 대표 노른자 상권으로 불렸던 강남의 경우 최근 공실이 늘어나고 있다. 올 1분기 강남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의 1분기 공실률은 각각 7.5%, 4.7%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포인트, 1.3% 포인트 늘었다. 특히 중대형 상가의 경우 소규모 상가와 비교해 공실률 증가 폭이 더 컸다.

상가 공실과 함께 최근 들어 강남에서 문을 닫는 가게도 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강남의 창업률은 2.0%, 폐업률은 5.3%로 폐업률이 2배 이상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창업률 2.4%, 폐업률 4.3%와 비교해도 폐업률의 비율이 높다.

이같은 현상에 수익형 부동산을 사고파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13만1058건으로 전년 동기(10만6532건)보다 23% 늘었다. 상업업무용 건물에는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 3년간 이어져 2016년보다 2017년에, 2017년보다 2018년에 거래량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전체적인 부동산 거래량은 감소추세지만 상업업무용 건물은 거래양이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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