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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간 경제협력 기대감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가시화 등으로 최근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영향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파주 지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4.08% 올라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파주 지가 상승률인 2.81%의 1.5배에 달한다. 특히 올해 전국 땅값이 1.67% 오르는 데 그쳤고, 서울도 1.95%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주의 지가 오름세는 두드러진다.

연초만 해도 월 지가 상승률이 0.2% 대에 머물렀던 파주 땅값이 뛰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다. 10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한반도 해빙 분위기가 고조되자 접경지인 파주 땅값은 4월 한달 동안에만 1.8% 급등했다. 지난달에도 1.4%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주뿐 아니라 고성(3.01%)·연천(2.64%)·철원(2.33%) 등 접경지도 올해 비교적 높은 지가 오름 폭을 나타냈다.

파주의 경우 GTX A노선 사업이 가시화되는 점도 땅값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말 파주에서 일산·서울을 지나 동탄까지 잇는 GTX A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점도 파주에 대한 토지 투자 수요가 몰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파주 토지 거래는 올 들어 크게 늘었다. 올 1~5월 파주 토지 거래량은 1만8244건(필지)으로 전년 동기보다 83.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토지 거래 증가율이 12.2%인 것과 비교하면 파주의 증가세가 7배에 달했다.

파주 집값도 지난달 0.29% 올라 서울(0.21%)보다 높은 오름 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접경지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려 파주 지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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