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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기업을 다니다 퇴사하고 1인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1인기업이라도 자택근무보다는 오피스근무가 편하지만 도심 빌딩의 월세나 보증금은 너무 비싸 자금운용에 타격이 크거든요. 그래서 한달 35만원을 내고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데 자택이나 카페보다 사무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100% 만족해요." 

사무실, 회의실, 수면실, 인터넷, 팩시밀리·인쇄 등 각종 사무환경을 갖춘 공유오피스가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규모 기업체나 1인기업이 사용하는 공간을 제공해 사업자들의 임대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도심 빌딩의 공실 문제도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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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약 부담 덜고 비용 낮춰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1278개의 공실률은 9.6%로 직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오피스 공급이 늘고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공실률이 낮아진 것은 공유오피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공유오피스는 서울역,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마다 생겨나는 추세다.

업계 1위 위워크는 올 1분기 역삼대세빌딩 전체를 빌렸고 2분기 선릉역 인근 PCA생명타워 14개층을 임차했다. 강남 공실률은 1%포인트 내려갔다. 또 여의도 HP빌딩 7개층과 종로타워 8개층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위워크처럼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도 있지만 일반사용을 허용하는 곳도 있다. 리저스 서울역센터 관계자는 "전세계 영업망을 가진 공유오피스로 비즈니스미팅을 위한 회의실 임대, 1인 사무실 등을 시간제로 빌려주는데 일주일쯤 전에는 예약이 꽉 차는 편"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공유오피스사업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한화생명, 현대카드, LG서브원 등이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했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국내 공유오피스시장이 지난해 600억원 수준에서 2022년까지 77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63%씩 성장하는 셈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기업 매출이 줄어드는 데 비해 부동산가격은 너무 높은 상황이라 장기 임대차계약이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운 환경에서 공유오피스가 적절한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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