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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부동산 거래량이 1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8638건이다. 이는 전월(3만5265건) 대비 18.8% 감소한 수준으로, 지난 2017년 2월(2만5606건) 이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중에서는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세가 가장 급격하다. 지난해 8월 오피스텔은 총 1만9671건이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만4394건 거래되는데 그쳐 73% 수준에 불과하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지도 않고, 월 수익률도 눈에 띄게 늘지 않아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중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정부의 소상공·자영업 지원을 통해 위축된 자영업계 분위기가 개선되면 그만큼 상가시장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임연구원은 "상가시장은 자영업계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지금처럼 자영업계가 위축돼있으면 상가 거래량이 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일반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유동자금이 월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옮겨가면 오피스텔 거래량도 다시 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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